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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5월 한·러시아 항공회담에서 합의된 북극항로 영공통과권 이용 확대(주 30회→ 60회) 후속 조치로써,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10일부터 뉴욕·시카고 노선 입국편에 대하여 북극항로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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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북극항로 운항현황>
ㅇ 한국·미국(4)·중국(3)·캐나다·태국·싱가폴(각1) 등 6개국 소속 총 11개 항공사 운항 중, 아시아나가 12번째
- 대한항공은 뉴욕, 시카고, 워싱턴, 아틀란타, 토론토 등 5개 노선, 주 30회(‘06)→ 주 40회(’09.10～) 운항 중
- 아시아나는 뉴욕, 시카고 2개 노선 주 10회 운항예정(‘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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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사전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북극항로 운항에 따른 안전 적합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항공기 비행절차·정비지원체계·필수항법장비 탑재 여부·항공기 통신능력, 북극지역 교체공항 확보 상태 등이 기준에 적합, 북극항로 운항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사는 매 비행편마다 당일 기상(상층풍, 외기온도, 방사선 영향 등)을 고려하여 북극항로 및 타 일반항로(캄챠카 항로)중 운항 결정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극항로상 우주방사선 노출 우려를 감안하여, 승무원에 대한 방사선 안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수행중에 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북극항로 운항 개시를 통해, 비행 시간 약 30분 단축, 연료비도 연간 약 13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북극항로 관련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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