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소비자가 직접 주택품질을 평가하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의 평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삼성물산을 ’09년도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로, 대림산업, 동부건설, 매직리젼, 서령개발, 우남건설,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흥한주택 등 9개 업체를 우수업체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소비자만족도 평가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2회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ㅇ (평가대상) 주택건설사업자가 지난 한 해 동안(’08.1.1.~12.31) 사용검사를 받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ㅇ (추진경과) 지난 7월 조사신청 및 접수를 받아, 10월에 내·외부품질, 안전시설, 하자처리 등에 대해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고, - 전문가검증과 조사위원회* 등을 거쳐 타당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 조사기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조사계획 수립, 조사시기, 기간, 방법, 조사대상 결정 등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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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접수 및 선정 결과 》 금년에는 신청가능한 219개 업체 중 24개 업체가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신청하여 참여율이 10.9%였으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39개 업체, 10.2%)을 유지하였다.
이에 따라, 신청한 업체가 지난해 사용검사 받은 전국의 47개 단지 34,281세대를 대상으로 갤럽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금년부터 우수업체 선정방식을 절대평가방식으로 전환하여, 평균점수가 75점 이상인 10개 업체(최우수업체 포함)를 우수업체로 선정하였으며, 복수단지를 신청한 업체 중에서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삼성물산이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로 선정되었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내년도(2010.1.1.~12.31)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되며, 금년부터 업체가 원할 경우 업체의 주택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자료(raw data)가 해당 업체에 제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추후 소비자만족도 평가제도가 정부가 주택의 품질을 인증하는 수단의 하나로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평가결과가 축적되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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