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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대강 살리기는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 위한 창의적 녹색도전”
기관
등록 2009/12/16 (수)
내용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센터(Bella Center)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 15일 오전(현지시각) 기자회견장에서 세계 각국 해외언론들을 대상으로 심명필 추진본부장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심 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벨라센터 A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은 한국 정부가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재해에 대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를 향한 창의적인 녹색도전”이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와 물부족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선진적인 물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본부장은 또 4대강살리기 사업이 클린IT 기술 접목과 태양광·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이산화탄소 저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부응하는 녹색정책임을 강조하고,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및 습지 조성, 1,728km 자전거 도로 조성 및 수변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녹색 삶의 질 향상 등 친환경적 생태복원 사업으로 펼쳐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준설과 노후제방 보강 등을 통한 홍수조절용량 확보, 16개 명품보 건설 등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들을 세계 언론들에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내 언론사는 물론,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에서 온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4대강 살리기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콩고와 네팔은 정부 대표단들이 참가하거나 자료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캐나다 펠릭스 본 가이어(Felix Von Geyer)기자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위한 개발이라는 측면에서의 한국의 현 위치”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고, 뉴질랜드 기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며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의 에릭 레이맨(Eric J. Lyman) 기자는 기자회견 직후 “동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한국의 4대강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콩고와 네팔 정부 대표단은 4대강 동영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심 본부장은 하루 전인 14일(금) 오후에는 물 관련 세계적인 국제컨설팅 연구기관인 DHI(Danish Hydraulic Institute)의 초청을 받아 DHI가 주최한 ‘수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 완화 방안 모색’이라는 국제 세미나에 참석, 활발한 해외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 본부장은 이날 수자원 관련 학자와 공무원, 덴마크 정부인사와 기후변화총회 참석차 방문한 외국인사 등 세계 각국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 한국의 4대강살리기 사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물 문제 연구에 관한 토론과 동향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편 제15차 기후변화총회가 열리고 있는 벨라센터 내에 설치된 한국 홍보부스에서는 녹색성장 정책과 함께 4대강살리기 영문브로셔와 DVD 배포 및 상영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해외홍보를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