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09.12.22일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인프라 민·관공동 Series 1호 펀드인 “한국투자사모글로벌인프라특별자산투자신탁1호”의 투자계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기하락과 투자심리저하 등 어려움속에서도 펀드를 출범하게되어 관련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조성으로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건설 사업진출에 걸림돌이던 재원조달 문제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여서 해외건설의 오랜 숙원이던 “짓는 사업” 중심에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영역의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글로벌인프라 민·관 공동 Series 1호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금융주간사 및 운용사를 맞게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교직원공제회, 한국투자증권 등 민간기관이 참여하며 공공과 민간이 각각 1천억원씩 투자한다.
한편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2,0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 Series 2호 펀드가 출범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의 안전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투자타당성조사비용을 지원하고 경쟁력있는 우량사업에 대하여 건설외교를 통한 유리한 협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렇게 발굴된 우량사업은 펀드에 투자대상사업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관계자에 의하면 “글로벌인프라펀드가 출범함으로써 국내건설회사의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진출이 활성화되고, 해외건설의 수익성 제고와, 해외인프라사업 PF에 대한 우리금융회사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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