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2월 23일 법무부·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3개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보안 평가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항공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항공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개최예정인 G20 정상회의(‘10.11월)와 2011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보안평가에 대비한 준비계획을 중점 협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ICAO의 제1차 항공보안평가에서 181개 평가국 중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 국토안보부 교통보안청에서도 2007년 인천공항과 2009년 김해공항의 보안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보안평가(Universal Security Audit Programme) : 미국 9.11테러이후 민간항공에 대한 테러 등 불법방해행위 방지와 모든 국가의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정부·공항공사·항공사의 보안프로그램 및 그 이행실태 등을 평가
한편, 국토해양부는 금번 회의를 통해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관련기관간 협력 증진으로 국가 항공보안수준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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