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에서는 정책 현장과의 소통을 제고하여 해사안전정책을 보다 실용성 높은 분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하여 12월29일, 우수제안 5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제안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해사안전 분야의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제고 및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한국선급 등 해사안전관련 산하단체의 상장 및 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사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크게 제고 하였다.

 동 정책제안 공모는 총 55편이 접수되었으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에 대한 장관상장 수여 및 상금 200만원, 그리고 우수작 4편에 대하여는 산하단체장 상장 수여 및 상금 각100만원씩을 지급한다.

 금년도 정책제안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해사안전 분야의 안전대책이 실용적이고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내부 여건과 IMO A그룹 이사국 5연속 진출이라는 국제적 여건 등 중요한 시점에 시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업체 및 산하단체의 제안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좀 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민과 함께하는 해사안전정책”의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동 정책제안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정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해사안전 정책으로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사안전정책이 국제무대에서도 벤치마킹 하는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