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금일 오전(1.15, 금)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 정부는 2012년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 700억불을 달성하여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로, 해외건설을 일자리 창출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우리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였다.
주요 지원방안을 살펴보면,세계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건설 진출지역과 진출분야를 다각화하기로 하고, 최근 활발한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동 플랜트 건설과 함께 우리의 신도시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해외도시 개발사업과 KTX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토대로 브라질 고속철도 등 해외 철도 건설사업을 중점 진출분야로 설정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원전 수주사례와 같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정부간 협의채널(경제공동위, KOAFEC등)을 통해 포괄적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新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 플랜트 등에 대한 R&D를 추진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정부의 수주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하여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본설계 등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지원 등을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를활용하여 민간자금의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금융 및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주요 발주처인 외국공무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인적자원 DB를 구축하고 이들을 위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해외건설 지원대책과 함께, 해외건설을 보다내실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벤더 등록지원 사업 등을 강화하여 외화가득율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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