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금년말 준공예정인 평택·당진항, 인천북항등 12개 터미널, 15개 선석과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등을 조기에 완공시키기 위해, 2010년 항만예산의 65%를 상반기내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항만개발 사업비는 전년도 대비 14.3% 감소한 1조 6,455억원이나, 실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중 전체사업비의 33.8%인 5,562억원, 상반기중 65%인 1조 696억원을 적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계속사업 68개 현장은 차수계약체결을 2월까지 완료하고, 2010년 신규 착공 26개 현장은 인·허가 및 계약절차 이행에 따른 행정소요기간을 감안하여 사업발주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 지방발주청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본부와 소속기관(지방해양항만청)이 참여하는 재정집행관리단(단장:항만정책관)을 구성하여, 매월 집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공사선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급하고, 하도급자에게까지 자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동절기에도 공사품질에 지장이 없는 케이슨, TTP제작등의 공정을 사전에 착공해 나가고, 공정률에 따른 기성금지급 횟수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항만건설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약 27,6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12개의 항만 터미널 개장으로 국내경기 부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붙임 ‘10년 신규 개장 터미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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