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내기술로 연구개발 중인 항공관제시스템 핵심기능 시연회를 ‘09.1.26(화, 14:30) 항공교통센터(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연할 내용은 레이더 자료와 비행계획 자료를 자동 연동시켜 항공기 항적을 관제화면에 표출시키는 것으로 항공관제시스템중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또한, 미래의 항공환경 변화에도 적용하기 위하여 차세대 항공감시시스템(ADS-B) 자료를 수신하여 레이더 자료와 접목하는 첨단 기술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최신 IMM 프로그램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항공기 위치, 속도, 비행방향 등을 최적으로 계산하여 정밀도 및 정확도를 높였다.
* IMM(Interacting Multiple Model: 상호작용 다수 모델)
현재 항공관제시스템은 외국 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국산화는 시급한 당면 과제였으며, 국토부는 IT와 항행기술이 접목된 항공관제용 통합정보처리시스템 개발사업을 G10 수준의 항공안전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는 인하대학교를 주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진정보통신(주) 등 산·학·연 국내 항공분야 전문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 항공관제용 통합정보처리시스템 개발(R&D) 사업 현황 - ‘07.12~’14.9, 300억(‘10년 : 38억), 인하대 등 11개 기관
연구개발이 완료되는 ‘14년 이후에는 국산제품이 국·내외 항공관제소에 설치·운영되어 우리 기술로 전세계 하늘길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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