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달성보와 함안보 퇴적토를 국립환경과학원,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수돗물분석연구센터)에서 조사해 본 결과, 모든 지점의 퇴적토가 토양(1지역)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4대강 퇴적토 조사결과에서도 4대강 인근지역 토양과 비슷한 수준의 농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퇴적토와 인근지역 토양의 중금속 비교> (단위 : mg/kg)
구 분
|
Cd
|
Cu
|
As
|
Pb
|
Cr6+
|
Zn
|
4대강 퇴적토1)
|
0.030- 0.206
|
1.060- 2.823
|
0.100- 0.108
|
1.920- 2.226
|
ND- 0.460
|
11.747- 12.760
|
인근지역 토양2)
|
ND- 0.100
|
1.678- 10.600
|
0.015- 0.740
|
1.730- 6.219
|
ND
|
27.467- 132.900
|
1) 환경영향평가서 및 기본·실시설계서 준설토 측정결과 2) 달성보 인근 6개 지점의 토양오염 측정결과(‘08, 환경부) * 개정(2010.1)전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결과임.
※ 붙임 1 : 달성보·함안보 퇴적토 토양오염 분석결과
달성보와 함안보 퇴적토가 검은 색인데도 불구하고 오염이 안 된 것에 대해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수생태보전팀 홍동곤팀장은 ‘바닷가 갯벌이 검은 색을 띠는 것과 마찬가지로 토양의 색깔과 중금속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에서 퇴적토의 중금속이 물속에 녹아드는 정도를 조사해 보니 중금속 용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해서도 홍팀장은 ‘물속의 pH(산성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극히 낮을 때(pH 2~3)에는 일부 중금속이 약간 녹아 들 수 있으나, 자연상태의 물(pH 6.5~8.5)에서는 중금속 용출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4대강사업에서는 사후환경영향조사의 일환으로 하천 퇴적토를 2~5km 마다 분기별로 조사하고, 사토장으로 옮겨 놓은 준설토에 대해서는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지 추가적으로 정밀 조사하게 된다.
만약 준설토가 토양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전문적인 토양정화업체에서 정화하여 기존의 농경지 흙(표토)을 상층에 덮고 농지정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인계하게 된다.
※ 붙임 2 : 4대강 퇴적토 오염 관련 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