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월중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총 1,359천TEU로 전년 동월(1,080천TEU)에 비해 약 25.8%(279천TEU)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835천TEU), 환적화물(498천TEU)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21.6% 및 31.2%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으로, 이는 세계 경기침체전인 ‘08.2월 물동량(1,344만TEU) 보다 소폭 증가(1.1%, 15천TEU)한 수준이다.
< 2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 2 |
‘06. 2 |
‘07. 2 |
‘08. 2 |
‘09.2 |
‘10. 2 |
합계
(증가율) |
1,063 |
1,159
(9.1) |
1,314
(13.4) |
1,344
(2.3) |
1,080
(△19.6) |
1,359
(25.8) |
수출입
(증가율) |
647 |
720
(11.3) |
822
(14.1) |
865
(5.3) |
686
(△20.6) |
835
(21.6) |
환적
(증가율) |
393 |
414
(5.2) |
482
(16.5) |
470
(△2.7) |
379
(△19.2) |
498
(31.2) |
항만별로는, 국내 컨테이너 화물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환적화물이 수출입화물 보다 높은 32.4% 증가하여 2월중 전체 물동량이 1,019천TEU를 처리,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물동량이 8개월 연속으로 100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었다.
광양항은 수입화물이 37.5%나 늘어 개장 이래 2월 물량으로는 최대인 150천TEU 실적으로 전년동월(119천TEU) 보다 25.2% 증가했으며, 2월까지 누적물량도 322천TEU로 전년동기(235천TEU) 대비 37.3%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인천항의 2월중 물동량도 지난해 보다 22.3% 증가한 104천TEU이며, 그 중 수입화물은 수도권 물량 증가로 인하여 전년동월 보다 26.4% 증가한 50천TEU를 기록하였다.
< ‘10. 2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019 |
△3.8 |
25.8 |
150 |
△12.7 |
25.2 |
104 |
△25.6 |
22.3 |
수입화물 |
286 |
4.3 |
28.9 |
63 |
△4.8 |
37.5 |
50 |
△24.6 |
26.4 |
수출화물 |
262 |
△10.1 |
12.4 |
59 |
△16.8 |
15.1 |
50 |
△25.4 |
14.9 |
환적화물 |
469 |
△4.5 |
32.4 |
26 |
△18.6 |
16.6 |
2 |
△36.4 |
42.8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통상 1월과 2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누적물량(2,824천TEU)이 지난해 월 평균물량(1,362천TEU) 보다 초과하는 실적은 금년도 목표물량(17,500천TEU)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붙임 : ‘10년 2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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