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양한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활용한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 연구 등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준공식이 단지 내 엘리트빌딩에서 3월 25일 11시에 개최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한말레이시아대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입주 업체 대표 및 정보통신, 생명공학,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시 아라동 일원(109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IT, B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스트소프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35개 기업 및 기관의 입주가 확정되어,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의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원시설(스마트·엘리트 빌딩)에는 기업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반조성을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 중에서 처음 완료된 사업으로 이제 제주도에도 감귤 및 관광 산업과 더불어 21세기에 부합하는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이 가능하게 되었고, 특히,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텔레매틱스 시범단지 등 국가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기업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제주개발센터 이사장은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굳건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 기업의 유치는 물론,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해외 유명 과학단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적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 이어 “기업의 성장과 과학단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서남표 KAIST 총장, 박준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이종현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장, Mun Hou CHEW 싱가포르 과학단지 부사장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참고 : 1.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개요
2.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계약 업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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