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3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587천TEU로 전년 동월(1,327천TEU)에 비해 19.6%(260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로 수출입화물(1,002천TEU), 환적화물(553천TEU)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9.2%, 17.1% 증가하였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월간 실적으로는 최고 실적이다.
특히, 연안화물(32천TEU)이 부산항(190.1%), 광양항(151.0%) 등에서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3.6% 대폭 증가하였다.
< 3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 3 |
‘06. 3 |
‘07. 3 |
‘08. 3 |
‘09. 3 |
‘10. 3 |
합계
(증가율) |
1,311 |
1,421
(8.4) |
1,407
(△1.0) |
1,653
(17.5) |
1,327
(△19.7) |
1,587
(19.6) |
수출입
(증가율) |
813 |
888
(9.3) |
931
(4.8) |
1,104
(18.6) |
841
(△23.9) |
1,002
(19.2) |
환적
(증가율) |
473 |
507
(7.2) |
465
(△8.2) |
538
(15.5) |
472
(△12.2) |
553
(17.1) |
연안
(증가율) |
25 |
26
(2.1) |
11
(△58.9) |
11
(6.5) |
14
(28.8) |
32
(123.6) |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경우, 수출입화물(651천TEU)과 환적화물(517천TEU) 모두 금융위기 이후 월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3월 물동량이 1,171천TEU를 기록,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물동량이 9개월 연속 100만TEU를 넘어섰다.
광양항은 주요 이용화주의 생산증대로 인해 수출입물량이 11.6% 증가하고 환적물량 또한 선사 물동량 회복 등으로 22.1% 증가했으며, 3월까지 누적물량이 490천TEU로 전년동기(383천TEU) 대비 27.9% 증가하였다.
인천항의 3월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20.7% 증가한 144천TEU이며, 그 중 환적화물은 미주지역 소비회복과 중국 산동성 지역의 생산 수요 회복으로 인하여 전년동월 대비 72.1%나 증가하였다.
< ‘10. 3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171 |
15.7 |
19.2 |
170 |
14.9 |
14.5 |
144 |
16.1 |
20.7 |
수입화물 |
312 |
13.1 |
18.0 |
67 |
7.6 |
10.7 |
71 |
19.4 |
17.1 |
수출화물 |
338 |
23.7 |
23.8 |
69 |
18.6 |
12.6 |
68 |
12.9 |
22.0 |
환적화물 |
517 |
12.7 |
16.6 |
31 |
21.7 |
22.1 |
3 |
22.8 |
72.1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1/4분기 물동량(4,418천TEU)이 지난해 동기(3,580천TEU)대비 대폭 상승하여 ’08년 1/4분기와 비슷한 실적(4,457천TEU)을 나타내고 있어, 이 추세대로 간다면 금년도 목표물량(17,500천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붙임 : ‘10년 3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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