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제조?유통기업이 소관 물류활동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계산하여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개선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물류비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 기업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표준 물류회계 프로그램(제조업, 유통업)은 화주기업의 복잡한 물류활동 규명, 기업물류비 소재 및 규모 파악 등이 용이하도록 정부 R&D사업으로 개발되었다.
기업 현장에는 물자 조달, 제품의 생산·판매 영역별로 수송·보관·하역·포장 등 다양한 물류기능을 담당하는 부서가 산재되어 있고 물류비가 기업회계 간접비에 일괄 계상되어 있으며 물류와 회계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별 물류비 관리수준을 고려하여 물류비 입력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지역별 또는 지점별로 발생하는 물류비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업물류비 산정에 필요한 표준적인 계산 절차 및 방법, 어려운 물류와 회계관련 용어 해설, 물류비 산정사례 예시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보급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rri.re.kr) 오른쪽 상단에『표준 물류회계프로그램』을 클릭한 다음 이름, 회사명, 매출액, 업종, 연락처 등과 같은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내 배너 또는 공지사항 등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많은 기업이 표준 프로그램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통합물류협회등을 통해 사용자 교육을 실시(1차 : ‘10.4.16)할 계획이다.
기업 측면에서는 물류비 산정결과에 대한 시계열, 영역별 및 지급형태별로 다양한 분석기능을 활용할 경우 기업 물류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성과평가,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적으로도 국가물류비와 기업물류비 통계의 신뢰성과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고 정부 물류정책지표와 기업 물류성과지표 개발 및 보급이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이용 효과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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