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금년 9월말까지 전국의 51개 일반 국도 노선 13,905km를 대상으로 도로표지를 일제 정비한다.
금번 국도상의 도로표지 정비는 안내지명이나 노선번호가 중간에 사라지거나 일관되게 유지되지 못해 국도를 이용한 길 찾기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다음과 같다(자세한 사례는 별첨 참조)
① 직진 안내지명의 연속성 확보
② 회전 전후 안내지명의 연속성 확보
③ 국도 노선번호 안내 연속성 확보
④ 기타 (안내지명 간소화 등)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국도 도로표지 정비는 기초 지자체가 국도관리청인 시 관내 국도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정비하는 것으로서, 그동안 도로관리청이 달라 지명 안내가 단절되던 문제점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3월까지 26호선, 56호선 등 4개 노선을 우선 정비 완료하였으며, 4월에 4호선, 32호선 등 8개 노선을 완료하는 등 51개 국도 전 노선에 대해 9월말까지 월별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 도로표지 정비가 완료되는 9월말 이후에는 지역 간 이동 교통의 주된 축인 국도에서의 길 찾기가 한층 쉽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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