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오늘(4.22) 수해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한 수해예방 태세를 더욱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년 강수량의 2/3 이상이 집중적으로 내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상기온에 의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수해예방은 여름철 가장 큰 관심사항이다.
특히, 금년에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풍수해에 대한 대비가 어느 해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그간 수해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 취약시설 점검과 더불어 지난 3월 25일에는 제13호 태풍 ’메기‘가 한반도에 내습하는 가상시나리오를 상정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수해대비체제를 숙련화 시킴으로써 4대강살리기 사업현장을 비롯한 대규모 하천공사의 홍수발생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명·재산 피해의 최소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본 훈련에는 국토해양부 본부, 소속기관(지방국토관리청 5개소, 홍수통제소 4개소)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게 되며, 특히, 국토해양부 시행 하천공사 전 현장이 참여하여 수해피해 발생에 따른 인접 공사현장과 공조체제 구축, 인원?장비 운용, 현장대응 및 응급복구체계,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협력체계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공사현장의 작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일련의 과정을 하루에 압축하여 시행하게 된다.
4대강 공사현장에서는 피해시설의 긴급복구 훈련과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하여 댐방류시 수위 상승에 따른 공사현장 인원·장비·자재 등의 긴급 대피훈련을 시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