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중장거리 운전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2012년까지 고속도로 및 물류거점에 화물차 휴게소 27개소를 건설하고 화물운전자가 샤워실, 세탁기 등 휴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3개소와 고속도로 13개소에 화물차 휴게소를 운영 중에 있으나 화물차 휴게소가 부족하여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가 있으며 고속도로 일반휴게소의 화장실에서 세면, 세탁 등을 하고있는 실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휴게소의 샤워실, 수면실 이용 시 2,000 원을 부담토록 하고 있어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전용휴게소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까지 항만 등 물류거점에 20개소, 고속도로에 7개소를 추가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물운전자가 운전 중에 편리하게 샤워실, 세탁기 등 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탄진, 경주, 문경 등 5개소의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휴게소의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며 칠곡, 언양 등 10개소의 일반 휴게소에도 샤워실, 세탁기 시설을 무료 설치, 운영하고 죽암, 황간, 양산, 홍성, 고성, 단양, 문산 등 13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에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샤워실, 세탁기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중장거리 운전이 많고 차량에서 숙박이 많은 중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경우, 화물차 전용휴게소나 일반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례가 많으나 금번 휴게소 편의시설 운영 개선을 통해 근로여건이 향상되고,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참고 1 : 운영 중인 화물차 휴게소 현황
참고 2 : 추진 중인 화물차 휴게소 현황
참고 3 : 2112년까지 계획 중인 화물차 휴게소 현황
참고 4 : 고속도로 휴게시설 무료이용 계획
참고 5 : 국내 화물차 휴게소 설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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