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등 국내 공항여객터미널의 실내공기가 매년 깨끗해지고 있다. 또한 법으로 정한 기준치의 19% 수준에서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중 인천 등 13개 공항의 여객터미널에 대하여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천공항이 17.8㎍/㎥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공항은 37.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청주 22.2, 광주·여수 24.4, 김해 28.2, 김포 32.4 등
※ ‘10. 3월 대기중 미세먼지농도(㎍/㎥) : 과천시 59, 강서구 60, 서초구 61
이는, 전국공항의 여객터미널 평균농도가 28.5㎍/㎥로서,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치(150㎍/㎥)의 19% 수준이며, ‘09년도에 비해 11.5%가 줄었다.
※ 연도별 평균농도(㎍/㎥) : ‘06년 53.6, ’07년 44.1, ‘08년 39.0, ’09년 32.2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공항관리자가 여객터미널의 에어필터교체주기 등 공기정화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내청소를 강화하는 등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모든 공항의 여객터미널의 미세먼지 농도가 30㎍/㎥이하로 클린공항이 되도록 지속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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