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청장 : 최정호)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6일간 경기도 안산(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외국항공기 및 민·관·군항공기, 초경량비행장치 등 120여대가 참가하여 개최되는 “2010 경기국제항공전” 행사에 서울지방항공청 소속의 경량항공기감독관 및 분야별 항공전문가 20여명을 행사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행사장에 상주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초경량비행장치의 증가추세*와 2009년 9월 인천도시축전의 경량항공기 사고, 5월 충남태안 해수욕장에서의 사고 등, 대규모 시민참여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사고와 그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서울지방항공청 초경량비행장치 신고현황 : 매년 30여대씩 증가하여 ’08년도까지 347대였으나, ’09년도 119대가 신고되어 34% 증가
이에 따라 서울지방항공청은 무사고와 성공적인 행사지원을 위하여 미공군 및 한국 공군과의 공역협조 등 관제자문, 안전 및 운항, 정비분야 전문가로 “안전관리 T/F”를 구성하여 행사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행사주최인 경기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번 4월21일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행사사무국과 1차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4월29일 리허설과 함께 행사진행 요원들의 교육실태, 항공사고에 대비한 소방·의료·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체제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로부터 비행계획 승인을 받지 않았거나, 안전성 인증을 받지 않은 비행장치가 불법 비행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첨부 1. 2010 경기국제항공전 지원계획 1부. 2. 경량항공기 및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사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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