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B747-400급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전남권의 각종 국제행사 및 최근 잇따른 대형 전세항공편 운항요구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공항운영기반을 B747-400급 대형기 운항이 가능토록 상향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뚜르드코리아2010 자전거경주대회(4.21~5.2)” 및 “F1 자동차 경주대회(10월 예정)”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대한항공의 오사카-무안 간 대형 전세항공편(5월~8월) 운항요청 및 진에어, 중국 동방항공, 심천항공 등 잇단 항공사들의 운항증편 요구 등에 따른 조치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무안공항의 대형항공기 운항에 대비하여 각종 공항시설 및 장비 구축현황 등을 현장 점검하고 일부 미흡사항에 대하여 추가보완 조치를 완료한 후, 지난 19일 무안국제공항의 구조소방등급 상향 등 공항운영규정을 최종 변경 인가하였다.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에 대형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짐으로써, 각종 국제행사 및 항공수요 증가 등 공항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인천·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의 기상악화 시 교체공항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항공기 연료절감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붙임】 무안국제공항 공항운영규정 변경인가 자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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