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한강살리기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도 자생력이 강하고, 복원 및 증식이 가능한 단양쑥부쟁이는 멸종할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한강살리기 6공구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한강살리기 6공구 사업은 준설 등을 통해 물그릇을 키워 홍수위를 낮춰 매년 반복되는 홍수를 예방하고, 생태보존 및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생태 하천 조성(1,365억원), 다기능 보(510억원) 건설과 준설(573억)을 하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 가물막이 공사를 완료했고, 보 콘크리트 타설, 하도준설 등 전체 공정률은 2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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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지(7개지구) |
생태하천 조성 조감도(연양지구) |
단양쑥부쟁이 논란의 배경
최근 한강살리기 사업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단양쑥부쟁이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서, 우리나라 남한강 일대 자갈과 모래가 섞인 척박한 강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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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생 단양쑥부쟁이 |
2년생 단양쑥부쟁이 |
단양쑥부쟁이 논란은 금년 2월부터 환경단체 들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남한강변에서만 자생하고, 한강살리기 공사로 남한강변 서식지가 파괴될 경우 멸종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됐다.
단양쑥부쟁이 보호 대책
정부는 사업구간내 단양쑥부쟁이 집단군락지는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게 치수를 위하여 이식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동일한 서식권내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이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공사현장에서는 단양쑥부쟁이의 보호를 위해 사면보호조치, 일반인 출입제한을 하는 한편, 개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체서식지를 마련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이식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현재 환경부 또는 환경청장의 허가(야생 동식물보호법 제14조)를 받은 5개의 증식?복원 전문기관*에서 복원에 성공하여 대규모 종 증식을 추진하고 있다.
* 황학산수목원, 평강식물원, 신구대학식물원, 단양농업기술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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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양묘중인 단양쑥부쟁이 |
일반토양에서 서식중인 단양쑥부쟁이 |
단양쑥부쟁이는 잘 보전 될 것
쉽게 대규모 복원·증식이 가능하고, 야생에도 잘 적응하는 단양쑥부쟁이를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다고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 멸종위기의 판단에서는 희소성 뿐만 아니라 증식·복원의 가능 여부가 중요한 고려요소임(환경부 연구용역, 2005년)
시민단체 등에 의해 촉발된 쑥부쟁이 멸종위기 논란은 4대강 사업저지 차원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정부는 치수를 통한 홍수예방, 다양한 종의 서식 등을 위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환경단체가 우려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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