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36천TEU로 전년 동월(1,346천TEU)에 비해 21.5%(290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로 수출입화물(1,039천TEU), 환적화물(571천TEU)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22.7%, 18.4% 증가하였으며, 연안화물(26천TEU) 또한 52.5%나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3월 물동량(1,606천TEU) 보다 3만TEU(1.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월간 물동량을 기록한 ‘08년 3월(1,653천TEU)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 4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 4 |
‘06. 4 |
‘07. 4 |
‘08. 4 |
‘09. 4 |
‘10. 4 |
합계
(증가율) |
1,306 |
1,345
(3.0) |
1,522
(13.2) |
1,591
(4.5) |
1,346
(△15.4) |
1,636
(21.5) |
수출입
(증가율) |
812 |
850
(4.7) |
959
(12.8) |
1,045
(9.0) |
847
(△19.0) |
1,039
(22.7) |
환적
(증가율) |
471 |
480
(2.0) |
551
(14.9) |
535
(△2.9) |
483
(△9.8) |
571
(18.4) |
연안
(증가율) |
23 |
15
(△36.5) |
12
(△20.1) |
10
(△16.0) |
17
(71.0) |
26
(52.5) |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의 경우, 수출입화물(665천TEU)과 환적화물(537천TEU) 모두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금융위기 이후 월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0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물동량이 120만TEU를 넘어섰다.
광양항은 주요 이용화주의 물량 증가 및 신규선사 유치 등으로 수출입물량이 16.6% 증가했으며, 4월까지 누적물량이 667천TEU로 전년동기(537천TEU) 대비 24.1% 증가하였다.
인천항의 4월 물동량은 개장 이후 역대 최고실적으로 지난해보다 27.4% 증가한 160천TEU이며, 그 중 환적화물은 중국 심천 지역의 생산 수요 회복으로 인하여 전년동월 대비 57.0%나 증가하였다.
< ‘10. 4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205 |
1.4 |
22.4 |
175 |
1.6 |
13.3 |
160 |
7.2 |
27.4 |
수입화물 |
337 |
4.0 |
27.3 |
76 |
6.2 |
26.5 |
80 |
8.7 |
24.7 |
수출화물 |
328 |
△1.2 |
22.8 |
69 |
△5.1 |
7.4 |
74 |
5.5 |
28.5 |
환적화물 |
537 |
1.3 |
19.2 |
28 |
11.3 |
△1.3 |
2 |
8.5 |
57.0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4월까지 물동량(6,073천TEU)이 지난해 동기(4,926천TEU) 대비 대폭 상승하였고, ’08년 동기(6,047천TEU) 보다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대로 간다면 아직까지 한번도 넘지 못했던 연간 ‘컨’물동량 1,800만TEU 달성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붙임 : ‘10년 4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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