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5.24일부터 27일까지 조종훈련의 고급화를 위한 항공안전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10.11월부터 국가지정 조종훈련기관(ATO)과 항공신체검사기관에 대해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준비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간 지식과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UN산하 정부간 전문기구로서 국제민간항공의 발전 및 진흥을 위해 1944.12월 몬트리올에 설립, 국제기준 제개정·회원국대상 안전평가·국제항공협력사업 등 수행(190개 회원국 보유)
※ ATO (Approved Training Organization) : 일정 수준의 기량을 보유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인가한 조종훈련기관(현재 항공대, 한서대, 육·해·공군 등 5개 기관에서 운영 중)
※ SMS (Safety Management System) :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국가안전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가 구축·운영해야 하는 안전관리시스템(현재 항공사·관제기관·공항공사 등에서 이행 중)
이번 워크숍에는 ICAO의 조종사 출신 항공안전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고 국내 조종훈련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항공안전관리 개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선진 사례교육과 안전지식도 함께 논의한다.
※ 국토해양부, 지방항공청, 육·해·공군, 항공대·한서대·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한성항공·교통안전공단 등 50명 참가
특히, 항공사고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항공산업의 최일선에서 일하게 되는 조종사들의 안전전문지식과 위험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사고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조종훈련기관들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우수한 조종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기초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국제기준에 의한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의 도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붙임 : 워크숍 개요 및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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