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건축물 분야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대비 31%감축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통한 대형건축물(코엑스, 인천공항, 롯데백화점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개·보수 지원, 사용자의 절약유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건축물 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주택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50가지 방법”을 선정하여 제시하였다.
* 건축물은 국가 전체 에너지의 22.3%를 소비하고,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중 가정(주택)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54%를 차지
50가지 방법에는 건축물 자체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단열·창문·기밀성능 향상방법과 함께 생활 속에서 거주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알아야 할 난방, 냉방, 환기, 조명, 신재생에너지, 가전제품, 생활습관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각 분야별로 제시된 방법을 따를 경우 연간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을 함께 제시하여 거주자가 에너지의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냉·난방
여름철 냉방온도를 26˚C로 하면 22˚C로 할 경우보다 약 9만원 절감
겨울철 난방온도를 20˚C로 하면 24˚C로 할 경우보다 약 30만원 절감
**가전제품
사용 시간 외 플러그 뽑기, TV·모니터 밝기 감소 등 가전제품 사용방법 개선으로 월간 4만3천원 정도 절약 가능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50가지”는 홈페이지(www.mltm.go.kr)에 게시하여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에너지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에는 책자로 배부하여 활용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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