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추진 중이며, 지난 3.31일 발표한 서울항동, 광명시흥 등 5곳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고시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후 지난 3.31일 발표된 5개 지구는 주민공람(4.1~4.14)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5.13)를 거쳐 발표안 대로 최종 확정되었다.
주택지구의 면적은 약 21㎢로서 주택 총 12.1만호, 그 중 보금자리주택은 약 8.8만호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광명시흥은 주변 도시 영향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지구와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체 5개 지구에서 3차로 추진되는 물량은 약 4만호로 예상된다.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주택유형·규모별 호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구 분 |
합계 |
서울항동 |
인천구월 |
광명시흥 |
하남감일 |
성남고등 |
면 적 |
21,161천㎡ |
676 |
841 |
17,367 |
1,708 |
569 |
전체주택 |
121.3천호 |
4.5 |
6 |
95 |
12 |
3.8 |
보금자리 |
87.8천호 |
3.4 |
4.3 |
69 |
8.4 |
2.7 |
3차 보금자리 |
40.8천호 |
3.4 |
4.3 |
22 |
8.4 |
2.7 |
※ 주택호수는 지구계획(개발+실시) 수립 과정에서 조정 가능
사업시행자는 서울항동이 SH공사, 인천구월은 인천도시개발공사, 광명시흥·하남감일·성남고등은 LH공사로 지정되었다.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하여는 토지이용계획, 주택유형·호수 등을 포함한 지구계획(안)을 3/4분기에 마련하여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금년 4/4분기에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주택 및 10년·분납임대 주택에 대해서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초입주는 2014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지정된 주택지구는 전체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며,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그 동안 주민공람과 동시에 항공사진 및 비디오촬영으로 현장자료 확보, 현장감시단 및 투기방지대책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보상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주민공람공고일(3.31)을 기준으로 주택특별공급 등 이주·생활대책을 마련하여 공람공고일 이후 발생된 불법 시설물 등에 대하여는 철저히 보상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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