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가 국토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권도엽 제1차관은 4일 “우리국토 바로알기 정책연구학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시 북구 누문동 소재)를 방문하여 ‘우리국토의 현황과 미래전략’을 강의했다.
권차관은 강의를 통해 “국토 문제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이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국토를 가꾸고 아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국토애를 함양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우리국토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우리국토 바로알기 정책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책연구학교는 2005년 3개교, 2007년 5개교를 시범운영하였고, 2009년부터 10개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책연구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우리 국토의 현실과 미래를 쉽게 이해하도록 중학생 및 고등학생용으로 구분하여 편찬된「우리국토」교재 및 시청각 자료 등으로 매주 1회 이상 담당 선생님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국토사랑 포털사이트(http://landlove.c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토록 하고 있다.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이 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 국토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국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정책연구학교 운영의 효과와 학생,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호응도 등을 평가하여 정책연구학교를 점차 늘려나가고 우리국토 교재를 전면 개선하여 베포하는 등 학교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영토의식 함양’과 ‘국토의 개발과 보전에 대한 균형 잡힌 국토관 형성’ 등을 위한 국토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도적 뒷받침하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기본법을 개정해 금년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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