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하천정비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하천 주변 홍수 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하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6월 중순부터 실시설계가 완료된 79개 지구에 대한 우선 발주를 시작으로 총 149개 지구(사업비 : 1조 2천여억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침수피해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에 하천 준설토를 평균 2.5m 정도 성토하고, 성토 후 경지정리를 통하여 우량한 농경지로 거듭나게 하는 사업으로서, 사업이 완료된 저지대 농경지는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논, 밭 또는 논밭겸용으로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는 등 영농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의 대부분은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제한 대상공사(추정가격 150억 원 미만)로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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