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6월 15일부터 요청자의 필요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해양사고 통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심판원에서는 1976년 통계청 승인을 받은 52종의 공식 해양사고 통계만을 외부에 제공했는데, 이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한 정형화된 통계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양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맞춤형 해양사고 통계”는 심판원이 관리하고 있는 통계관리전산시스템의 기능으로 제공이 가능한 모든 통계를 활용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통계를 생산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심판원 관계자는 외부 수요 맞춤형 해양사고 통계 제공으로 해양안전대책 수립·해양안전 교육 등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관, 업·단체 등의 요구에 부응하고, 이를 통하여 더욱 더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양안전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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