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취항이 6개월 이상 경과됨에 따라 제주항공 등 4개 저비용항공사의 항공안전 준수상태에 대한 종합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저비용항공사(4개사) 국제선 운항 : 정기편 9개 노선
- 제주항공 5개 노선(‘09.10월~), 진에어 인천-방콕 등 2개 노선, (09.12월~) 에어부산 2개 노선(’10.3월~)
- 이스타항공은 ‘09.12월부터 일본, 동남아 위주로 부정기편 운항중
※ 세부 운항현황은 첨부자료 참고 |
국토해양부에서는 저비용항공사에 대해 국제선 취항 전·후 안전준수 상태를 다음과 같이 지속 관리 중에 있다.
① 취항전 인력·장비·시설·운항관리지원 및 정비관리지원 등 안전운항체계에 대하여 노선·기종별 종합검사 후 운항허가
② 국제선 최초 운항시 경험이 풍부한 조종사(비행시간 1천시간 이상)와 정비사(현장경험 3년 이상)를 우선 투입토록 하고, 취항 후 1개월까지 전담 안전감독관을 지정하여 항공기 운항실태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
③ 국제선 취항 1개월 시점에는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항공기에 직접 탑승하여 조종사 비행절차 준수상태, 해외 공항에서의 항공기 정비지원실태 등 현장 확인·개선조치 |
금번 「종합 항공안전점검」은 4개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정비·객실·운항관리 등 안전과 관련된 항공사 全 분야의 안전체계를 종합 점검함으로써 안전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점검으로써, 국토해양부 소속 전문 감독관 7~8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하고 국제선 운항을 가장 먼저 시작한 제주항공 부터 6.21~6.25일간 점검을 시작하여 진에어 7월, 이스타항공 8월, 에어부산 10월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 자격·훈련실태, 현지 운항관리·정비·급유·지상조업 등 업무지원체계, 악기상이나 고장 등에 대비한 비정상대응능력 확보상태, 항공사의 안전저해요소 분석·개선 등 항공사 자율 안전관리시스템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본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를 즉시 개선토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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