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올 여름 개장 예정인 전국 주요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은 해수욕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금번 조사는 2004년부터 운영중인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수욕장 개장전(5~6월중)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2회 이상씩 실시하였다.
항목으로는 해수욕장의 수질 상태 및 위생상태 등이 고려되었으며, 해수 수질 상태의 평가 지표는 해수 중 암모니아질소, 총인 등이며, 기타, 해수의 맑기 지표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및 부유물질량이며,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성(위생) 지표는 대장균군수이다.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따른 동·서·남해안별 최우수 해수욕장은 아래와 같다.
해역 |
시·도 |
해수욕장 |
종합점수 |
부유물질
(mg/L) |
대장균
군수 |
비 고 |
동해안 |
강원 |
화진포 |
4 |
2.1 |
2미만 |
|
경북 |
고래불 |
4 |
0.3 |
2미만 |
대진, 하저, 경정해수욕장도 동일한 수준의 건강성을 보였음 |
남해안 |
경남 |
비진도 |
4 |
1.9 |
2미만 |
부산, 울산광역시 포함 |
제주 |
하고수동 |
4 |
1.7 |
2미만 |
|
전남 |
가계 |
4 |
9.2 |
2 |
|
서해안 |
전남 |
조금나루 |
4 |
8.9 |
2미만 |
|
전북 |
모항 |
5 |
7.9 |
2 |
|
충남 |
어은돌 |
5 |
6.9 |
2미만 |
|
금번 조사결과에서 수질만 고려한다면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서·남해안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은 해수욕장 부대시설의 편리성, 주위 경관의 우수성, 해수의 수질 상태 등을 고려 피서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