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지정하고, 6월 30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위치 및 부지규모)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소재, 90,643㎡
* (병원 규모) 300병상 내외, 상설 재활의학과 등 6개과, 비상설 치과 등 4개과
* (설립 기간) 2010. 7 ~ 2014. 상반기(개원예정)
국토해양부는 금년 4월 초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을 희망한 7개 종합병원의 제안서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 평가(15명), 재활시설심의위원회(15명) 검증 등 투명한 선정 절차를 거쳐 최고 점수(901.22점)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그 후 수차례 실무협상을 거쳐 위수탁 협약내용에 합의하고, 이번에 국토부장관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정진석 추기경),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동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홍영선) 간에 협약체결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위탁운영자가 사랑과 봉사, 생명존중의 정신을 토대로 교통사고후유장애자들이 보다 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재활전문병원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 위탁운영자가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체결된 위수탁 협약내용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교통사고 재활분야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장애유형별(뇌, 척수, 근골격계, 소아재활 등) 전문재활센터운영, 장애유형별 맞춤형 진료모델 구축, 집중재활치료(1일 8시간), 질환별 전문재활치료프로그램 운영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토해양부는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재활전문병원을 설계하고, 2011년 8월에 착공하여, 2014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 참고 : 의료재활시설(재활전문병원) 사업 주요내용 및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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