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이달 초 세계적 크루즈사인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사의 한·중·일 순항여객운송사업(크루즈)을 승인할 계획이다.
코스타 크루즈사는 크루즈업계 1위인 카니발크루즈사의 계열회사로, 유럽 최대 크루즈 공급업체다.
동사는 이달 6일부터 5만3천 톤급 중형 크루즈선 2척을 투입하여 부산과 제주를 기항하는 한중일 3국간 국제크루즈 서비스를 총 21항차 실시할 예정이며, 이중 16항차에 걸쳐 한국인 승객을 탑승시킬 계획이다.
《참고자료 : 코스타 크루즈의 한중일 크루즈 서비스 계획》
투입선박 |
Costa Romantica
(5만3천GT, 221*31M, 여객정원 1,697명) |
Costa Classica
(5만3천GT, 221*31M, 여객정원 1,680명) |
항로/일정 |
부산,천진,제주,후쿠오카,
부산/6박7일 |
부산,후쿠오카,가고시마,
상해,부산/6박7일 |
투입시기 |
7.6, 7.12, 7.18, 7.24, 7.30, 8.5, 8.11 부산출항 |
7.11, 7.17, 7.23, 7.29, 8.4, 8.10, 8.16, 9.18, 9.24 부산출항 |
선내시설 |
바, 레스토랑, 쇼라운지 및 노래방, 카지노 등 여흥시설, 수영장, 스파·사우나, 조깅트랙 등 스포츠·헬스시설, 비디오게임방, 어린이방, 리셉션, 의료센타 등 여객서비스 시설 등 |
한편, 지난 4월 한중일간 순항여객운송사업 승인을 받은 로얄캐리비안사(투입선박 : 레전드호)의 경우 6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한국을 기항하였으며, 이중 한국인 탑승 서비스를 7회 실시하였다.
동 서비스를 이용한 내국인은 현재까지 2천8백여명(회당 약 4백명)에 이르며, 9월까지 11항차 추가로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기항지 관광프로그램 개발, 입국심사 절차 간소화 등의 조치를 지자체, 관광공사, 항만공사,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 코스타 크루즈 투입선박 사진》
Costa Romantica |
Costa Class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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