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16개 해양·수산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주성호)이 후원하는「제25차 해양사고방지세미나」가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한 200여명의 관련단체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근해 어구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이광남 소장),「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를 통한 잠재적 해양사고 예방」(선박안전기술공단 해사안전연구센터 조익순 센터장) 등 2가지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은 세미나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관련 종사자들이 해운산업 발전 뿐만아니라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의식 제고에 더욱 더 노력함으로써 해운강국에 걸맞는 안전수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안전 선진기술과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86년 8개 해양안전 관련 단체들이 모여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50여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안전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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