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장마기간에도 기상상황에 따라 공사는 탄력적으로 추진하되 홍수 대비 등 안전관리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마 기간 중 준설공정은 기상예보를 감안하여 작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행하고, 보 공사는 수문, 공도교(강교) 등 공장제작 공정과 하천내 고수부지에서 작업 가능한 공정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방보강, 호안공, 진입도로 설치, 통합관리센터 시공 등도 공구별 상황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4대강 살리기 현장에서는 홍수 시 물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보 가물막이는 철거중에 있고, 준설 공정은 계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준설토는 골재적치장,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지속 반출하고 있다.
7.4일 기준으로 13개 보(총 16개보)는 가물막이 철거, 높이 축소 등의 작업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수문 시운전 등을 위해 아직 가물막이 철거가 일부 완료되지 않은 구미보, 낙단보, 금남보 등 3개 보도 금주 중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준설공사의 경우 현재까지 1.2억㎥ 이상을 준설하였고, 이중 99% 이상의 물량이 골재적치장, 리모델링지구 등으로 반출된 상태이며, 장마 기간 중에 준설되는 준설토 대부분도 즉시 현장에서 반출할 계획이다.
※ 7.4 현재 금강 내 미반출된 매각골재 일부(40만㎥)는 매각당사자인 공주시에서 7.12까지 반출 예정
또한, 4대강 각 공구에서는 “홍수대비 업무편람” 에 의거 관리수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다. (참고 관리수위별 대응계획 참조)
※ “홍수대비 업무편람” 제작·배포 (4대강 추진본부, 5월 4일)
5.15일부터 홍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 현장을 중심으로 웹(web) 카메라를 설치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 골재적치장이나 농경지 리모델링지구의 배수로등을 정비하여 홍수 또는 장마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준설작업을 통해 1.2억㎥ 이상의 물그릇을 확보한 만큼 4대강은 홍수에 강해졌으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기 수립된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기상상황과 수위상황을 고려 안전과 공정 어느 하나에도 차질이 없도록 장마철 공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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