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 내 대량으로 산재된 각종 폐기물(건설폐기물, 영농폐기물, 일반 쓰레기 등)을 모두 수거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4대강 사업구간 내에서 파악된 폐기물은 220만톤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약 6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폐기물 발생 유형>
① 과거부터 하천변에 있었던 쓰레기 및 홍수시 떠내려온 쓰레기
② 영농쓰레기 및 비닐하우스, 건물 철거물 등
③ 현장 발생 폐기물 : 기존 시설물 철거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 |
국토해양부는 4대강 쓰레기 대청소를 위하여 폐기물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물처리용역을 발주, 4대강 사업구간 내 폐기물들을 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처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현재 79개 공구(계속사업 포함)에서 폐기물처리용역이 이미 발주되었으며 나머지 공구들에서도 순차적으로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특히 장마철에 각종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하천 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만큼 부유가능성이 있는 각종 쓰레기, 방치폐기물 등을 우선적으로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처럼 4대강살리기 사업을 통하여 하천내 방치된 폐기물들을 모두 수거·처리하고 이와 함께 하천 내 경작지를 정리하여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던 오염원을 제거함으로써 4대강은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강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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