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아프리카의 대표적 자원부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의 자원개발 여건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본 책자는 양국 정부간 협력사업인 “바나나항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편집된 것으로, DR콩고의 주요 광물 매장량·생산량·가격, 유관기관 조직·업무체계, 법령·제도, 광업기업 현황 및 투자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 DR콩고內 구리·코발트 매장량(추정) : 전세계 매장량의 약 14%, 51%
DR콩고는 구리, 코발트 등의 광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와 항만·도로·상수도 등 인프라 건설과 자원개발을 연계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특히, “바나나항 개발사업”은 시설 운영과 광물자원 확보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최초의 항만개발협력 사업모델이다.
※ DR콩고 바나나항 개발사업 개요
· (규모·사업비) : 부두 5선석(다목적 3, 벌크 1, 컨테이너 1), 약 5억불
· (개발방식) : 항만BOT(건설-운영-양도) + 자원개발
· (그간 추진경위) : 개발협력 MOU('09.5), 1차 실무협의회(’09.9), 2차 실무협의회(’10.4) |
중서부아프리카의 물류허브가 될 바나나항 개발은 앞으로 우리가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고 해외항만 운영경험을 쌓아 민간부문의 진출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소개책자는 DR콩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들이 사업을 검토할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400부 가량을 인쇄하여 민간기업, 공사·협회 및 연구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므로,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042-868-3025)으로 연락하면 책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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