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7월28일 교통안전공단과 KT간에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대중교통정보(TAGO) 서비스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통하여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TAGO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의 시내·시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연계한 경로탐색(환승포함), 요금, 소요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이다.
국토해양부는 ‘06년부터 ’10년까지 5년에 걸쳐 TAGO를 구축하여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를 통하여 서비스 중이며, 금년 5월 교통안전공단에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하여, 이통사·포털 및 내비게이션 업체 등 교통정보사업자와의 서비스 제휴를 전담토록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그간 이동통신사, 주요 포탈사 등과 지속적인 서비스제휴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 첫 번째 결실로 KT와 MOU 체결에 합의하게 된 것이다.
동 MOU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TAGO의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해당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스마트폰 TAGO서비스>
* 위 사진은 국토해양부에서 제작중인 “TAGO 모바일 웹”의 시안이며, KT에서 개발예정인 “TAGO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이번 MOU 체결로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대중교통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중교통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KT 외에도 타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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