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79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390천TEU)에 비해 20.8%(289천TEU), 세계 경기침체 이전인 ‘08.7월보다 5.8%(93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동월보다 수출입화물(1,086천TEU), 환적화물(571천TEU) 및 연안화물(22천TEU)이 20.4%, 22.1% 및 10.4% 각각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5월(1,705천TEU)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처리량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월간 물동량이 160만TEU를 넘어서게 되었다.
< 7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 7 |
‘06. 7 |
‘07. 7 |
‘08. 7 |
‘09. 7 |
‘10. 7 |
합계
(증가율) |
1,310 |
1,319
(0.6) |
1,523
(15.5) |
1,586
(4.2) |
1,390
(△12.4) |
1,679
(20.8) |
수출입
(증가율) |
796 |
838
(5.3) |
926
(10.4) |
1,061
(14.6) |
902
(△15.1) |
1,086
(20.4) |
환적
(증가율) |
497 |
475
(△4.5) |
588
(23.8) |
517
(△12.1) |
468
(△9.5) |
571
(22.1) |
연안
(증가율) |
17 |
6
(△67.5) |
9
(57.7) |
8
(△8.7) |
20
(148.8) |
22
(10.4) |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3%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경우, 7월 물동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21.7% 증가한 1,227천TEU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계속하여 120만TEU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대형선사의 부산항 환적 거점화로 인한 환적화물의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광양항은 주요화주의 수출 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2.9% 증가한 178천TEU를 처리하였으며, 7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인천항은 전년 동월대비 25.2% 증가한 174천TEU를 처리하여 인천항 월간 물동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최단기간 100만TEU 돌파(7월15일) 기록도 단축하였다.
< ‘10. 7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227 |
0.5 |
21.7 |
178 |
3.9 |
12.9 |
174 |
3.9 |
25.2 |
수입화물 |
334 |
△2.1 |
18.1 |
75 |
8.1 |
18.5 |
83 |
2.9 |
20.9 |
수출화물 |
350 |
3.9 |
25.9 |
76 |
10.2 |
9.7 |
85 |
4.9 |
31.8 |
환적화물 |
540 |
0.4 |
21.9 |
23 |
△21.3 |
9.2 |
2 |
2.9 |
6.2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7월까지 물동량(11,135천TEU)이 지난해 동기(8,994천TEU)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2,141천TEU, 23.8%), ‘08년 동기(10,693천TEU) 보다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컨’물동량 1,800만TEU 최초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붙임 : ‘10년 7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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