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관리체제가 국내에 도입·시행된 지 10여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의 문제점을 검토·분석하여 올 11월부터 현행 내항선 안전관리체제를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편할 계획임을 밝혔다.
선박의 안전운항과 관련된 모든 것을 문서화하여 실행하는 안전관리체제는 내항해운의 경영환경, 선박의 규모, 선원의 자질 및 잦은 연안 항해 등을 고려할 때 현장감이 떨어지고 해양사고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안팎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는 내항해운에 대한 실질적 안전관리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올 4월부터「안전관리체제 개선 정책연구용역」을 진행중이며, 10월 경 최종연구보고서가 완성된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 실시(8월 중) 및 관련 업계와의 정책간담회도 병행(8.12, 부산)한다고 밝혔다.
참고 : 안전관리체제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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