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전국 12개 “습지방문자센터”와 함께 「전국 습지방문자센터(Wetland Visitor Center)* 네트워크 발족식」을 2010.8.27일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개최한다.
* “습지방문자센터(Wetland Visiter Center)” : 지자체 등에 의해 습지주변에 설치되어 해당습지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거나, 기타 생태투어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해당습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습지방문객에게 습지보전에 관한 인식을 심어주는 곳
그동안 전국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14개의 습지방문자센터가 운영되어 왔는데, 이번에 이들 센터들이 습지 인식증진사업의 공동추진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네트워크 발족은 정부 와 대국민 인식증진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습지방문자센터“간의 업무 연계성을 높이고, “습지방문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제10차 람사르 총회(‘08.창원)의 결의문을 이행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네트워크 발족과 아울러 개별 “습지방문자센터”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습지보전 인식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또한, 습지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습지의 날(2.2)” 등 기념행사, 상호 정보교류 및 생태관광, 해외센터 교류사업 등 네트워크 추진사업을 논의한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네트워크 사업추진에 있어 가이드라인 제공 및 예산상 지원 등을 통해 지역별 “습지방문자센터”를 명실상부한 습지인식증진의 거점센터로 육성하여,
지역습지에 대해 다양한 계층과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종합적인 인식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개별 습지센터의 인식증진 등 사업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증진되고,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습지교육 서비스는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네트워크를 통하여 국민들이 전국의 습지 및 습지방문자센터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정보채널(웹사이트, 리플릿 등)도 구축할 예정이어서 국민들 또한 다양한 습지 정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아 보다 내실 있는 습지탐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네트워크가 ’02년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설치 이후 전국적 운영되고 있는 습지방문자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전국 습지방문자센터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운영사례 예시>
방문자센터명 |
내 용 |
신안증도갯벌 생태전시관 |
- 방문객 체험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이 스스로 슬로푸드(slow food) 사업을 진행, 지역주민의 습지보전활동 참여 활성화 |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
-「야생동물치료센터」설치·운영 등 야생동물 구제활동 수행 |
순천만 자연생태관 |
- 지속적인 습지보전사업을 전개하여 100만 이상의 방문객 에게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 |
붙임 : 1. 전국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 현황
2. 전국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 발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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