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건설산업기본법(제23조의2)에 따라 실시한 2010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를 8월 31일 공시했다.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 건설사업관리실적(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 공시하여 1년간 제공된다.
※ 건설사업관리(CM : Construction Management) :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하여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에 관한 관리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하는 활동 |
이번 CM능력 평가·공시는 평가를 받고자 신청한 81개 업체(건설업체 12, 용역업체 69)를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서, 지난 1년(‘09.1~12월)간 CM실적은 3,164억원(’08년 3,0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1억) 증가하였다.
업체별로는 한미파슨스(449억원), 삼우종합건축(419억원), 건원엔지니어링(326억원), 이산(182억원), 무영아멕스(179억원), 희림종합건축(156억원)순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는 민간분야 1,833억원(58%)가 공공분야 1,331억원(42%)보다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2,629억원(83%), 토목부문 516억원(16%), 기타 19억원(1%)으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2009.12.31현재)을 살펴보면 50명 미만 20개사(25%), 50~100명 미만 13개사(16%), 100~300명 미만 27개사(33%), 300명 이상 21개사(26%)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20개사(25%), 50~100억원 미만 14개사(17%), 100~500억원 미만 29개사(36%), 500억원 이상 18개사(22%)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내용은 8월 31일부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www.kiscon.net)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참고1>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평가·공시 개요
<참고2> ’09년도 CM실적 상위 업체현황
<참고3> ’09년도 주요 CM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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