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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축제,「2010 디지털국토엑스포」개막
기관
등록 2010/08/30 (월)
내용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표적 미래형 녹색성장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관련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LH·대한지적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15개국 해외인사 및 100여개의 관련 중앙부처·지자체·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전시관 관람인원이 약 5만명에 달하는 공간정보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Smart 공간정보, Happy Lif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급격히 발전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IT기술과 결합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똑똑해진(Smart) 공간정보 컨텐츠를 활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9월 1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15개국 해외공무원 100여명 및 국내외 저명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로널드 애블러’ 세계지리연합(IGU) 회장과 ‘테오 치하이’ 국제측량사연맹(FIG) 부회장이 각각 ‘공간정보의 미래’와 ‘공간정보의 세계 흐름’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트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며, 자메이카 국무장관 및 하원의장, 美 연방공간정보위원회(FGSC) 국제협력관 등 각국 외교사절들과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집트, 잠비아, 콩고 등 대규모 해외시찰단도 전시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국토구현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방안 등 총 16개의 국제컨퍼런스, 보고회, 포럼 등이 진행되어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연구성과 발표 및 특별강연 등을 통해 공간정보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흘 동안 전시회가 이루어지는 킨텍스 1층의 전시장은 100여개 기업 등이 참여해 공간정보 첨단융합, 고부가 서비스 및 스마트폰, 3D 등 최근 신산업으로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Happy Life Zone ▲Smart 정부 Zone ▲Smart 인프라 Zone ▲Smart 국토 Zone 등 4개의 주제 존(Zone)으로 구성된다.


① (Happy Life Zone) 삼성SDS, 올포랜드, 이지스, 삼아항업 등 기업들이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공간정보 컨텐츠를 전시한다.

삼성SDS와 올포랜드는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술(Argumented Reality : 실세계에 부가정보를 갖는 3차원 가상세계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시세정보 검색 어플리케이션과 지도서비스를 소개한다. 삼아항업관에서는 길거리 영상 서비스인 Daum 로드뷰의 제작에 사용된 첨단장비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6월 발사에 성공, 우리나라의 해상 및 기상관측 임무를 맡은 ·천리안 위성·의 대형모형을 전시한다.


② (Smart 정부 Zone)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행정기관에서 구축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서울시는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울시 U-부동산정보 모바일서비스」를 소개하고, 경기도는 부동산, 여행, 교통소통현황, 버스정보 등 관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전시한다. 인하대, 서울시립대, 남서울대학교 등 대학들도 함께 전시에 참여하여 공간정보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만나 볼 수 있다.    


 ③ (Smart 인프라 Zone) 지오시스템, 중앙항업, 지오테크, 드림티엔에스, 레드로버 등 공간정보 전문기업들이 위성, GPS, 3D 스캐너 등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장비 및 기술을 전시한다.


전국 주요 도심지를 3차원으로 구현한 3D 모델과 입체동영상 등도 전시되어, 우리가 사는 지역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④ (Smart 국토 Zone) 선도소프트, 한국공간정보통신, 지노시스템 등이 지난 10여 년간 구축해온 공간정보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솔루션 개발 성과를 전시한다.


공간정보 및 GIS 솔루션은 국토 및 환경관리, 도시계획, 도시개발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각종 SI 솔루션에도 이용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림, 환경, 에너지 관리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 및 시스템 등도 전시된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하는 국토해양부, LH, 지적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주제관에서는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 「온나라 부동산 포탈」 등 건축, 부동산, 지적시스템 등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또한,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신개념 쌍방향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채용설명회) 9월 1일 오후에는 삼성 SDS, LG CNS, 한진정보통신, 선도소프트, LH, 대한지적공사 등 6개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채용상담회) 소끼아코리아, 씨엠월드, 지스텍코리아 등 10여개의 중소·벤처기업들도 행사 기간 내내 각 전시부스에서 채용상담을 통해, 알찬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아이디어 오픈마켓) 9월 1~2일 이틀간 행사장 내 비즈카페 무대에서 열릴 아이디어 오픈마켓에서는 구직희망자가 공간정보 관련 아이디어를 기업관계자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기타) 아울러 취업 노하우 컨설팅과 이미지 컨설팅 등 문화 행사도 준비되며, 면접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된다.


사전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아이디어 오픈마켓을 제외한 채용설명회, 채용상담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가 살아가는 국토와 마을을 동심으로 표현한 제5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과 작품전시도 이루어지며, 청소년들에게 공간정보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KBS 라디오 2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라” 공개방송이 9월2일 17:30부터 150분 동안 현장에서 열린다.


 공간정보산업은 2015년까지 시장규모 33조원, 25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첨단 산업으로, 스마트폰, 3D 영상 등 최신 IT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아, IT기술이 발전한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홈페이지(www.smartkorea.or.kr) 참조. 문의 ☎031-440-8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