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녹색항공 구현을 위한 항행시스템 개발·구축 방안」공청회를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녹색항공 인프라 조성에 필수적인 차세대형 항행 및 관제시스템의 개발·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공청회는 지금까지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연구 결과에 반영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미국 및 일본 등 항공 선진국은 항공기 연료를 절감하고 지속 증가하는 미래 항공교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하여 첨단 디지털 및 위성항법 기술을 적용한 각종 시스템의 활용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 핵심 시스템을 선정하여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청회에서는 저탄소 녹색항공 구현을 위해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교통 흐름관리시스템, 다목적 위성항법보정시스템, 4차원 정시비행 관제기술, 항공기 다중감시시스템 등 5개 시스템에 대하여 국내 개발과 구축 방안 등이 발표되며, 산·학·연 대표자들로 구성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게 된다.
※ 주요 시스템별 기능 및 기대효과
구 분 |
기 능 |
기 대 효 과 |
항공교통
흐름관리시스템 |
이륙시간, 항로선정 등을 최적화 |
- 항공기 체공시간 최소화
- 공역 활용도 증가 |
다목적 위성 항법보정시스템 |
위성항법 위치 오차축소 및 안전성 극대화 |
- 항공기간 이격거리 단축
- 직선화 항로 구성 용이
- 육상, 통신 등 다목적 활용 |
4차원 정시비행 관제기술 |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를 비행토록 통제 |
- 항공기 적시 이·착륙 가능
- 항공사고 저감 |
항공기 다중 감시시스템 |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 정보탐지 |
- 항공기 감시·통제 능력
향상 및 운영비용 절감 |
국토해양부는 한정된 공역에서 보다 많은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항공기간 이격거리 단축, 항공로의 직선화 및 적시 이·착륙 등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인프라 구축으로 저탄소 녹색항공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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