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8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93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390천TEU)에 비해 21.8%(303천TEU), 세계 경기침체 이전인 ‘08.8월보다 7.3%(116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동월보다 수출입화물(1,058천TEU), 환적화물(609천TEU) 및 연안화물(25천TEU)이 19.5%, 25.1% 및 43.9% 각각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5월(1,706천TEU)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간 처리량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월간 물동량이 160만TEU를 넘어서게 되었다.
< 8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 8 |
‘06. 8 |
‘07. 8 |
‘08. 8 |
‘09. 8 |
‘10. 8 |
합계
(증가율) |
1,252 |
1,309
(4.5) |
1,477
(12.9) |
1,577
(6.8) |
1,390
(△11.9) |
1,693
(21.8) |
수출입
(증가율) |
752 |
817
(8.6) |
921
(12.7) |
1,002
(8.9) |
885
(△11.7) |
1,058
(19.5) |
환적
(증가율) |
483 |
485
(0.5) |
547
(12.8) |
566
(3.4) |
487
(△14.0) |
609
(25.1) |
연안
(증가율) |
17 |
6
(△61.4) |
9
(34.7) |
8
(△4.5) |
18
(111.3) |
25
(43.9) |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4%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경우, 8월 물동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22.3% 증가한 1,249천TEU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계속하여 120만TEU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대형선사의 부산항 환적 거점화로 인한 환적화물의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광양항은 주요화주의 수출입물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2.6% 증가한 190천TEU를 처리하여 광양항 월간 물동량으로는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인천항 8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13.5% 증가한 152천TEU, 8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27.6% 증가한 1,226천TEU를 기록하였다.
< ‘10. 8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249 |
1.2 |
22.3 |
190 |
6.6 |
22.6 |
152 |
△2.0 |
13.5 |
수입화물 |
341 |
1.8 |
24.6 |
79 |
6.3 |
27.3 |
77 |
△2.0 |
15.2 |
수출화물 |
333 |
△2.5 |
16.3 |
75 |
△3.6 |
15.9 |
70 |
△2.0 |
10.8 |
환적화물 |
572 |
3.4 |
24.9 |
34 |
45.4 |
31.6 |
2 |
3.7 |
28.1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8월까지 물동량(12,816천TEU)이 지난해 동기(10,384천TEU)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23.4%), ‘08년 동기(12,270천TEU) 보다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컨’물동량 1,900만TEU를 넘어설 것 같다.”고 밝혔다.
붙임 : ‘10년 8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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