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오늘(9.6) 제9호 태풍 “말로”가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이어 또다시 우리나라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분야별로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전방위적인 비상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5.15~10.15을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댐, 4대강, 도로, 철도, 항공, 해양 등 분야별로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태풍 “말로”의 북상에 대비하여 이미 국토해양부에서는 태풍발생이 알려진 9.3일 산하기관과 4대강 등 모든 공사현장 및 시설에 대하여 비상대비를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정종환장관은 9.6 오후 6시에 국토부 5층에 마련된 홍수대책상황실에 들러 태풍 현황 및 대비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장관은 이번 태풍은 이동속도가 느려 우리나라에 오래 머물며서 큰 홍수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토록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특히, 정장관은 이번 태풍이 낙동강유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지방청장과 수공의 댐운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간의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정장관은 이번 태풍의 진로가 과거 2007년의 “나리”와 지난 8월의 “덴무”와 비슷하므로 그당시의 피해상황 및 대처경험 등을 토대로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 국토해양부(본부) 비상근무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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