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장관 : 정종환)는 ‘10.9.3(금)일 개최된 「2012년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EAS Congress) 개최도시 평가회의」에서 경상남도 창원시가 개최도시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매 3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로 동아시아 14여개 국가*의 해양관련 각료급 및 고위급공무원,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3,000여명이 참가가 예상되며,
주요 행사로는 장관포럼, 정부간 고위급회의, 전문 심포지움(해양환경 주제, 3~40여개), 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 (참가국) 중국, 일본, 북한,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개최도시 후보지 평가결과, 창원시가 부산시에 평점 1.2점이 앞선 98.6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경우, 교통편이나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창원시가 평가항목 중 가장 배점이 큰 개최도시 환경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 도시가 되었다.
특히, ‘12년 여수 해양EXPO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통합 창원시의 마산만이 동아시아해양회의의 주관 기관인 PEMSEA의 협력 SITE*인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PEMSEA(동아시아 해역 환경관리 협력기구) : 연안오염총량관리 등 연안관리에 특화되어있는 동아시아 국가(14개국) 간 해양환경 협력기구임.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 도시가 선정된 만큼, 해당 도시와 유치의향서 시행계획의 협의를 시작으로 ‘12년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토해양부는 동아시아 해양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역내 개도국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 지원협력활동 강화를 통해 국격향상 도모는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환경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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