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2일부터 운영해 온 고속버스 환승 이용객이 누적 1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고속버스 환승 등 서비스 개선의 영향으로 고속버스 승객도 증가하고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속버스 환승제도 운영 현황
(도입배경) 버스노선이 교차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목적지행 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여 노선·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의 교통편의 제고
(운영) 호남축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축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각 상·하행 6개소 |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고속버스 환승제도를 시행(‘09.11.2) 한지 약 10개월간 총 102,640명이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하였으며, ’10.3.2일 확대 시행이후 일평균 500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어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고속버스 이용의 새로운 형태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버스 환승 시행 및 서비스 개선, 홍보 강화 등의 영향으로 그간 감소하던 고속버스 승객도(‘00 43백만명 → ’09 38백만명) ‘10.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26만명)가 늘어난 2,584만명이 이용하였으며, 고속버스 환승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올해 2/4분기(’10.4~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하였고, 환승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호남선은 3.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속버스 ‘10.1월~8월 수송실적 (단위 : 명)
구 분 |
‘10년 실적 |
‘09년 실적 |
전년 대비 |
1/4분기 |
9,416,404 |
9,548,838 |
-1.4% |
2/4분기 |
9,656,655 |
9,385,492 |
+2.9% |
7월 |
3,190,047 |
3,039,664 |
+4.9% |
8월 |
3,577,367 |
3,604,859 |
-0.8% |
합 계 |
25,840,473 |
25,578,853 |
+1.0 |
* ‘10.1/4분기에는 1월 폭설 영향으로 이용객이 다소 감소하였으며, ’10.8월은 3주연속 주말 호우 영향으로 이용객이 다소 감소하였음
※ 고속버스 주요 노선 ‘10.1월~8월 수송실적 (단위 : 명)
구 분 |
‘10년 1월~8월 실적 |
‘09년 1월~8월 실적 |
전년 대비 |
경부선 |
10,225,741 |
10,255,383 |
-0.3% |
호남선 |
9,006,630 |
8,697,217 |
+3.6% |
영동선 |
2,463,397 |
2,441,877 |
+0.9% |
합 계 |
21,695,768 |
21,394,477 |
+1.4% |
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 환승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현재 주중(월~목)에 시범 운영 중인 경부축 고속버스 환승을 ‘10.10.8(금)부터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경부축은 환승정류소인 선산휴게소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말 운영시 휴게소 혼잡으로 인한 환승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어 주중에만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주자창 확장공사가 ‘10.9.15일 준공됨에 따라 주차면이 하행은 48%(157→233면), 상행은 38%(162→223면) 늘어나게 되어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주말 확대운영 되는 노선은 현재 주중 시범운영 중인 경부축 24개 노선으로 서울(강남, 동서울), 인천, 성남, 용인, 의정부, 천안, 청주 등 7개 도시와 부산, 대구, 울산, 경주, 영천, 포항, 창원(창원, 마산) 7개 도시간에 매일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승객이 휴대폰 번호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탑승 중에 환승 가능한 차량의 시각과 좌석정보 등을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SMS 환승 안내 서비스, 무검표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이용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해 나가는 등 고속버스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10.9.18~25, 9일) 동안 일시 운영정지 중인 고속버스 환승은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종료되는 ‘10.9.27(월) 부터 다시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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