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임기3년)을 선출하기 위한 제37차 총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CAO 본부에서 개최된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UN 산하 전문기구로 1947년 설립,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 190개 회원국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4연임을 위해 정종환 장관을 수석대표로 항공안전 및 보안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6개 분과위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사국 4연임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0.2일 총회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González 이사회 의장, Benjamin 사무총장 등 ICAO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이사국 선거 지지교섭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ICAO내 여론을 주도하는 4개 지역그룹(유럽, 중남미, 아랍,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들과 면담을 갖고 지지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카메룬, 에티오피아, 말레이시아 교통장관 등 주요국가 수석대표들과 만나 우리나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해양부·외교통상부 및 주 ICAO 대표부 관계관들과 우리나라 주최 리셉션을 개최하고, 지지 미표명 국가들에 대한 면담 등의 활동을 통해, 이사국 4연임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총회에서 세계 8위 항공운송국 위상에 걸맞도록 각 분과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토의자료(Working Paper) 10건, 정보자료(Information Paper) 5건을 이미 ICAO 사무국에 제출, 역대 어떤 총회보다 우리 전문가들이 리드하는 활발한 토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발표자료 목차 : 첨부 참조
이번, ICAO 총회에서 이사국 4연임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의 국제항공계에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하게 됨은 물론 공항서비스 최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의 해외공항 지원 사업과 국적항공사들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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