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9월 30부터 10월 1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한-ASEAN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 ASEAN 회원국 :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부르나이, 싱가포르, 필리핀
* 한-ASEAN 교통협력포럼(ASEAN-ROK Transport Cooperation Forum) : ‘09.12 제1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양자간 교통협력사업 추진계획 등을 협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키로 하여 매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
* 홈페이지 : www.mltm.go.kr/ASEAN-ROK-FORUM
이번 포럼은 ‘09년 12월 한-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교통 분야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동 포럼에서는 아국과 ASEAN이 상호 관심을 갖고있는 교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미 ‘09년 12월 제1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가 베트남에서 개최되어, “한-ASEAN 교통분야 기본협력 체제문”을 채택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현재 한-ASEAN간 교통협력사업의 액션플랜이 될 교통협력로드맵을 구상 중에 있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제2대 시장인 ASEAN에, 교통인프라와 관련하여 아국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정부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ASEAN 회원국의 교통부 고위관료를 초대하여 동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포럼의 정례화는 한-ASEAN간 교통정책,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아국의 우수한 교통분야 기술 등을 실질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아국 기업의 진출에 보다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ASEAN간 도로, 철도, 해운항만 및 물류, 항공 등 교통 제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모색될 예정인 바, 국토부가 추진 중인 한-ASEAN 교통협력로드맵의 내용과 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ASEAN 사무국과 라오스, 태국 등으로부터 각 국의 교통 인프라 건설 기본전략 및 방향을 청취하는 한편, 아국의 ITS 기술과 공항 운영기술, 철도정책 전략 등을 아울러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형구 종합교통정책관은 “한국의 녹색교통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녹색교통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한-ASEAN 교통협력 로드맵”을 완성, 오는 12월 개최될 제2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교통협력사업을 본격 가동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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