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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코 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다짐
기관
등록 2010/10/06 (수)
내용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운전방식인 ‘에코 드라이브(Eco Drive)’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각계 사회·문화·시민단체, 대학, 기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으로 범국민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교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에코 드라이브’를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10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500여 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여하는『에코 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 협약체결**』 행사를 개최한다.

   * 교통부문은 국가 에너지의 21%(전체 석유사용량 중 35.1%)를 소비,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차지

   ** 11개 기관·업체만 당일 행사장에서 협약체결, 나머지는 사전에 서면으로 협약체결(503개)하였음.


 이번 협약체결에는 중앙행정기관 20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 20개, 공기업 49개, 사회
·문화·시민·운수 등 각종단체 65개, 일반기업체 300개, 대학 60개 등 모두 514개 기관·단체·기업체가참여하고있으며, 연말까지 2,000개까지 협약체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기업은 앞으로 소속 임·직원들이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일반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도록 자체 실정에 맞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에코 드라이브’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활성화되고 있었으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캠페인 위주의 단편적·산발적 추진에 그쳐 국민적인 인식과 실천은 미흡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에코 드라이브’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대수가 현재 1,700여만 대에서 2020년에는 2,200만 대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에코드라이브를 생활화하게 되면 연료절감, 온실가스 감축, 교통사고비용 감축 등을 통해 연간 6조원 정도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친환경교통과장)에서 ‘에코 드라이브 교육성과 발표’를 하고, 식전 부대행사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에코 드라이브 경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 에코 드라이브 교육 : 746명('10.7.15~9.27), 연비 13.7% 향상, CO2 배출량 12.9% 감소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에코 드라이브’가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때까지 체험교육, 체험홍보관 운영, 인터넷 교육홍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